안녕하세요, 50대월급쟁이 입니다.
남이섬은 잎이 색을 달리하는 계절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내며, 특히 가을이면 노란 은행나무길과 붉은 메타세쿼이아길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입니다.
메타세쿼이아길과 은행나무길 – 남이섬의 시그니처 포토존
남이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책 코스는 바로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. 양옆으로 쭉 뻗은 나무들이 만든 터널 사이로 걷노라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죠. 가을에는 노란 은행나무길과 단풍길이 펼쳐져 로맨틱한 풍경을 사진에 담기 좋습니다.
자연 생태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
남이섬은 '동화 나라, 노래의 섬'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, 공연이 펼쳐집니다. 섬 곳곳에 조각상과 예술 작품이 전시돼 있어 산책하다 보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 반인공 섬답게 관리가 잘 된 숲, 광장, 강변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답습니다.
가족, 연인 누구나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
자전거 타기, 나눔열차, 백조보트 등 다양한 레저와 가족 체험, 스토리 버스 투어, 자연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도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. 곳곳에는 청설모, 타조, 공작 등 동물들이 살아가 자연 학습장으로도 좋습니다.
겨울연가 촬영지, 낭만 가득한 산책
드라마 '겨울연가' 촬영지로 유명해 한류 팬들에게도 필수 방문지로 꼽힙니다. 드라마 속 배경이 된 상징적인 포토존과 조각상 등이 있어 낭만적인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.
남이섬은 서울에서 페리 또는 짚라인으로 접근하는 교통도 즐거운 추억이 되며, 섬 내 숙박, 식음, 휴식 공간들이 잘 갖춰져 하루 여행은 물론 1박 2일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.
남이섬의 가을 풍경은 산책길을 거닐고, 문화와 자연체험을 즐기며, 소중한 사람과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고의 선택입니다.